안녕하세요, hakairyuousinn이에요(X 계정).
물레로 그릇을 빚고 감정을 받는 게임 “물레”를 만들었어요. 게임방의 물레에서 무료로 할 수 있어요.
휴대폰이든 PC든 브라우저에서 바로 돌아가요.

한 판은 40초 정도예요.
게임 방법
- 돌아가는 흙의 왼쪽 벽을 손가락(PC라면 마우스)으로 따라 그려요. 위로 쓸면 키가 커지고, 안으로 밀면 가늘어지고, 밖으로 당기면 넓어져요.
- 시간은 25초. 일찍 “완성”을 눌러도 괜찮아요.
- 오리베·덴모쿠·청자 중 유약 하나를 골라 가마에 구워요.
- 감정서가 나오고, 그릇의 이름과 감정가가 정해져요.
감정서는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X에 올릴 수 있어요. 공유 링크를 열면 같은 그릇이 돌아가는 감정서를 볼 수 있어요.

너무 얇게 만들면 무너져요
너무 가늘고 높게 만들거나 바깥으로 너무 많이 벌리면 그릇이 흔들리다 무너져요.
무너져도 시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할 수 있고, 그 모양 그대로 구워져요.
그런데 무너진 그릇에도 값이 붙어요. 크게 무너지면 “전위 예술” 취급을 받아서 오히려 비싸지기도…
첫 버전은 흙이 늘어나지 않았어요
게임 본체는 Codex에게 만들게 하고, Claude Code에게 시켜 보면서 고쳤어요. 첫 버전은 꽤 심했어요.
일단 흙이 안 늘어나요. 네 번이나 쓸어 올려도 높이가 거의 그대로여서 항아리도 꽃병도 만들 수 없었어요.
게다가 한 번도 안 무너져요. 무너지는 게 이 게임의 웃음 포인트인데.
늘어나도록 고치니 이번에는 무너지는 모습이 너무 얌전했어요. 테두리가 조금 울렁이고 살짝 기울 뿐.
이래서는 웃음이 안 나와서, 위쪽 절반이 옆으로 휘어 접히고 “철퍽” 소리가 나게 했어요.
그리고 플레이 직후 64만 엔이던 그릇이 공유 링크로 열자 45만 513엔이 되어 있었어요. 같은 그릇인데 값이 달라져요. 감정사로서는 제일 하면 안 되는 일이죠.
플레이한 분들이 비싸게 파는 요령을 알아냈어요
공개한 뒤 #물레 공유를 보고 있으니 상한인 1200만 엔이 꽤 많이 보였어요. 그릇 이름은 대부분 “전위 예술의 뒤틀림~”.
일부러 뒤틀면 비싸진다는 걸 들켰어요.
반대로 몇백 엔짜리 그릇을 만들고 웃는 분들도 있었어요. 재료비가 더 들겠다는 말도 있었고요.
조작을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었어요. 처음 안내를 조금 더 알기 쉽게 해야겠어요…